관광․서비스노련 투쟁속보(2011.7.25)

7월 25일부로 업무 복귀

연맹산하 현대성우리조트 노동조합(위원장 이승렬)은 7월 24일 사측과 2011년 단체교섭 일부를 체결하였다.  노동조합은 그동안  현대시멘트와 신안그룹간의 매각MOU, 매각시 고용 및 근로조건 일체 포괄승계 보장을 위하여 지난 20일 총파업출정식을 거쳐 생존권 사수를 위한 총파업 투쟁을 진행해 왔다.   파업 5일차인 24일 사측이 제시한 단체협약안에 노동조합은 파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하고 7월 25일부로 업무에 복귀하기로 하였다. 

회사를 매각한다는 발표이후 노동조합은 6월 25일 조합원 생존권 사수 및 회사매각 반대를 위한 위원장과 간부의 삭발투쟁을 시작으로 6월 28일 강원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조정을 신청하고 이승렬 위원장은 단식투쟁에 돌입하였다.  단식 8일차인 7월 5일 조합간부와 조합원을 이끌고 본사에 상경하여 로비에서 간략하게 집회를 개최하고 회사매각반대 및 조합원의 고용을 보장하라고 강력하게 의사를 전달하였다.  조정이 만료된 후 조합원 총회에서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하여 7월 20일 총파업출정식을 개최하고 파업5일차인 7월 24일 사측과 2011년 단체교섭 안건 중 3개 조항을 합의하고 파업을 잠정 중단, 7월 25일부로 업무에 복귀하기로 하였다.  

노동조합은 업무에 복귀하기까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한국노총, 관광서비스노련, 연맹 회원조직, 강원지역 노동조합과 투쟁시작부터 함께한 김유인 수석부위원장, 한국노총강원도본부 김임형 상임부위원장에 뜨거운 동지애에 깊은 감사를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