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덕유산리조트 노동조합은 총파업투쟁 중 지난 12월3일∼5일, 폭한속에서 3일동안 조합원 100여 명과 연맹산하 전국 회원조직 대표자 및 조합간부, 조합원들, 한국노총 이병균 부위원장과 임직원이 연대한 가운데, ‘노조 탄압 분쇄! 부당노동행위 중단! 성실 교섭 촉구!’를 위한 상경투쟁을 진행하였다. 무주덕유산리조트 노동조합은 사측의 일방적인 단협 거부와 해태에 맞서 지난 11월 3일 노조 설립 18년 만에 최초로 총파업에 돌입한 지 30일을 넘긴 상태이다.

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돌입한 이후에도 사측은 아무런 결정 권한이 없는 실무자만

교섭에 나서 사측 제시안을 수용할 것을 강요하고, 단체협약 개악을 요구해 왔다.

또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노동조합 탈퇴를 종용하고, 단체협약에 정해진 수당까지 지급하지 않는 등 불법·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고, 쟁의행위 기간 중에는 대체근로를 할 수 없음에도 불법적으로 대체근로를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연맹 서재수 위원장은 3일차 상경투쟁에서 사측대표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투쟁사

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 투쟁하는 이유는 노조를 무시하고 근로조건을 개악하려는 사측에 맞서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한 처절한 투쟁”이라면서 한국노총과 함께 여러분의 투쟁이 승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연대할 것”을 밝혔다.

지난 12월 10일(월) 오후 4시, 무주덕유산리조트노조 파업현장에서 중앙위원 41명중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2차 중앙위원회의를 개최하였다.

안건은 ▷무주덕유산리조트노조 총파업투쟁에 대한 대책 논의 건 ▷ 정치방침에 관한 건▷ 기타사항 으로 회의가 이루어졌다. 무주덕유산리조트노조 총파업투쟁에 대해서 열띤 토론과 의견을 제시한 결과 1. 사측의 부당노동행위 및 노조파괴말살 행위에 대해 노총 차원에서 고발하고, 2. 12일 교섭에 최우선적으로 임하며, 3. 향후 파업 일정에 대해서는 무주덕유산노조 집행부에서 결정하는 대로 적극지원을 약속하는 것으로 결의하였다.

회의 후 무주덕유산리조트 조합원들과 한자리에 모여 상호 노고를 치하하며 끝까지 투쟁하여 승리하겠다는 뜻으로 힘찬 구호와 함께 박수로 마무리하였다.

지난 12월 7일(금) 3시, 하얏트리젠시인천 노동조합(위원장 전성규)에서는 많은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조합 창립 9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연맹 서재수 위원장을 비롯하여 연맹 산하 단위조직 위원장 및 조합간부들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하였다.

지난 12월 27일(목) 오후 4시, 임원 및 서울경인지역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2년을 마무리하는 연맹 송년회를 개최하였다.

무주덕유산리조트노조 파업과 교섭진행 사항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연맹 서재수 위원장은 국내외적으로 많은 문제들 속에서 그 어느 해 보다도 힘든 임진년을 보내고, 2013년 계사년은 희망의 해, 발전의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마무리 하였다.

조합원 여러분!

2013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