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서비스노련 투쟁속보(2015.1.5)
발행인 서재수 ·우편번호 143-916 서울시 광진구 화양동 24-11 / 전화 (02) 461-0845～7 Fax (02) 461-0843 http://tour.inochong.org |
버치힐서비스 노동조합 해고된 노동자 125명 전원 복직 극적 타결 |
1월 5일부로 업무 복귀
연맹산하 버치힐서비스 노동조합(위원장 최완규)은 1월 2일(금) 사측과 장시간의 교섭으로 집단해고 철회와 생존권 사수 투쟁 파업을 종료하는 합의를 이끌어내었다. 이날 교섭에는 전국관광서비스노련, 한국노총, 한국노총강원지역본부, 버치힐서비스 노동조합이 참석하여 2015년 1월 1일부로 해고된 버치힐서비스 소속직원 및 노동조합원의 고용을 보장하고, 기존에 체결된 단체협약, 조합활동과 관련된 제반사항등은 종전대로 유지한다는 내용으로 체결하였다. 따라서 사측(버치힐서비스)도 2014년 12월 원청 업체인 용평리조트와 해지되었던 도급계약을 다시 체결하였다.
버치힐서비스 노동조합은 2014년 12월 22일(월) 오후 3시, 용평리조트 내 용평콘도에서 2014년 임금협상 결렬 및 일방적인 근로계약해지통보에 반발하는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하고, 12월 29일 조합원들을 이끌고 한국노총으로 상경해 집단해고 철회 및 생존권사수를 위한 투쟁을 벌였다.
매서운 한파속에서 2014년 12월 해고통보와 버치힐서비스 폐업으로 생존권을 위협받던 투쟁에서 얻은 것은 사용자는 바뀌지만 노조가 체결하는 임금, 단체협약은 다른 협력업체에 소속된 노동자들에게도 일괄 적용되는 것과 단체협약의 현행 유지 및 조합원 조직력 강화 등의 성과를 이루어 낸 것이다.
버치힐서비스 노동조합은 해고통보, 폐업, 생존권사수 투쟁시작부터 업무에 복귀하기까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한국노총, 관광서비스노련 연맹 회원조직의 뜨거운 동지애에 깊은 감사를 전하였다.
.jpg)
.jpg)
20150105버치힐타결.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