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노련투쟁속보

평균임금 7% 인상, 상여금 50% 인상

지난 5월 3일 대한여행사 노조(위원장 이영표)는 2004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에 관한 일체를 연맹에 위임하였다. 대한여행사 노조는 1차 교섭을 가졌으나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태도로 인하여 자체교섭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교섭에 관한 일체를 연맹에 위임하였다.

연맹(위원장 유영철)에서는 사측에 즉각 임금 및 단체협약 관한 수임을 통보하고 5월 13일(목) 위임 1차 교섭을 시작하여 6월 10일(목) 5차 교섭에서 타결하였다.

이날 임·단협 교섭에서 진통을 거듭한 끝에 임금은 조합원 평균임금 대비 7%(기본급 평균 106,500원)인상과 상여금 50% 인상에 합의하였다. 또한 사측에서 제시한 단협 개정(안)은 모두 철회하고, 노조에서 요구한 일부조항과 경조금 및 경조휴가 등을 개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