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노련투쟁속보

- 9월 10-11일 '잠정 합의안' 찬반 투표 실시 -

연맹산하 부산롯데호텔 노동조합(위원장 윤홍갑)은 지난 8월 27일(금)까지 9차에 걸쳐 임금 교섭을 하였으나 사측의 불성실한 교섭으로 협상이 결렬되어 8월 30일(월)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였고, 지잔 9월 6일 1차 조정회의를 거쳐 9월 9일 조정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어제(9/8수) 사측의 요구로 임금협상에 들어가 장시간에 걸친 마라톤 협상 끝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하였다. 잠정합의한 내용은 △ 정액 6만원 인상, △ 일시금 10만원 지급, △ 추석떡값 5만원 인상(25만원→30만원)이다.

따라서 노동조합에서는 9월 10일(금)∼11일(토) 양일간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 매각추진 중인 아카데미하우스 노조 임·단협 교섭 결렬 -

아카데미하우스 노동조합(위원장 강성민)은 2004년 임·단협 교섭체결권을 지난 8월 23일 연맹에 위임하여 연맹은 9월 1일(수)과 8일(수) 2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하였으나 사측은 불성실한 교섭태도와 아카데미하우스 매각추진을 진행하고 있어 결렬하였다. 임·단협도 중요하지만 서울시에서 추진중인 "영어체험마을" 사업과 관련하여 아카데미하우스가 매우 유력한 후보지로 물색되고 있는 가운데 고용안정 및 생존권사수에 따른 대책이 더욱 시급한 상태이다. 따라서 내일 9월 10일(금) 오후 3시 '임원 및 상무집행위원회의'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측과 서울시를 상대로 매각저지 및 생존권사수 투쟁에 따른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 조합원 총단결로

2004 임·단투 승리 / 생존권을 사수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