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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측에서  재차  잠정합의(안)  번복   -

연맹산하 부산롯데호텔 노동조합(위원장 윤홍갑)은 2005년도 임․단협 교섭에서  8월 31일(수) 사측과 잠정합의한 (안)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찬반투표를 실시하기 위해 4일간 설명회까지 가진 직후 사측에서 일방적으로 잠정합의(안)을 파기하는 사태가 벌여졌다.   이에  노동조합에서는 사측의 무책임한 작태에 분개하며,  신의 성실 원칙에 입각하여 잠정합의하기로 한 2005년 임․단협 교섭에 대해 파기를 철회하고 합의 이행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여 투쟁하며  지난 9월 7일(수)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였다.  조정중 사측에서 교섭을 요구해와 지난  9월 13일(화)～14일(수)에 양일에 걸친 마라톤 협상 끝에 잠정합의(안)을 재도출하였다.  그러나 사측은 재차 잠정합의(안)을 파기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되었다.

이에 노동조합은 지난 9월 27일(화)～28일(수) 양일 간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하여 재적조합원 661명 중 628명(투표율 95%)이 투표에 참가하여 92.5%의 찬성(찬성: 581명, 반대 47명, 무효: 0명)으로 힘차게 쟁의행위를 결의하였다.  노동조합은 금일부터 조합간부 중심으로 부분파업에 돌입하고 전면파업을 위한 조직체계를 정비하고 있으며, 지난 9월 23일부터 한국노총 조직본부에서 조합간부 및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지도중이며,  또한 금일 오전 10시 부산롯데호텔 노동조합에서 연맹 이제민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역본부(의장 성영식) 회원조합 대표자회의를 개최하여 적극 연대하기로 결의하였다. 

노동조합은 오는 10월 5일(수) 오후 1시에 총파업출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연맹산하 동지여러분!

부산롯데호텔 동지들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내주시기 바라며, 전국적인 많은 관심과 격려, 지원 속에 투쟁이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 연대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전 조합원 총단결로

2005 임․단투 승리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