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서비스 노련 투쟁속보

- 정리해고저지공동투쟁위원회 구성 -

연맹산하 롯데월드 노동조합(위원장 강석윤)과 롯데월드어드벤쳐 노동조합(위원장 박생규)은 지난 2월 10일(화) 회사측으로부터 경영위기 극복방안의 일환으로 300여명의 인원을 구조조정(정리해고)하겠다고 일방적인 통보를 받았다.

이에 양대 노동조합은 정리해고저지공동투쟁위원회를 구성하여 회사측의 일방적인 정리해고 철회를 위한 공동 투쟁에 전격 돌입하여, 전 조합원이 리본을 패용하고, 투쟁속보 및 대시민 호소문을 배포하는 등 투쟁중이며, 또한 2월 27일(금) 오후 6시부터 개최되는 제4차 노․사교섭을
통하여 정리해고의 부당함을 강력하게 항의하고 철회를 요구할 계획이다.

지난 2월 24일(화) 연맹에서는 양대 노동조합을 격려방문하고, 회사측 대표이사를 만나 MB정부에서 조차 노․사상생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인위적인 해고를 자제하고 고용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또한 현 수준의 고용유지를 전제로한 노․사․민․정이 합의한 정신에도 위배되는 처사임을 강력하게 전달하고, 즉각 정리해고의 철회와 고용안정을 위한 원만한 노․사합의를 당부하였다.

양대 노동조합 정리해고저지공동투쟁위원회는 회사측과 성실한 교섭을 통하여 조합원의 고용안정을 보장받고, 또한 회사의 경영개선에도 도움이 되는 결과를 도출하는데 최선을 다하되, 사측이 일방적로 정리해고를 강행한다면, “전 조합원 총파업”을 강행해서라도 끝까지 투쟁하여 일방적인 정리해고를 박살내겠다고 결의하였다.

동지 여러분!

롯데월드, 롯데월드어드벤쳐 노동조합 동지들의 정리해고저지공동투쟁이 승리하여 고용안정을 확고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대와 뜨거운 격려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