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서비스노련투쟁속보

- 19일, 20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 진행 중 - 

연맹산하 조선호텔 노동조합(위원장 김종번)은 2009년도 임․단협 교섭을 지난 5월 20일 제1차 교섭을 시작으로 8월 13일 15차 교섭을 진행하였으나, 노동조합은 사측이 경영악화를 내세워 일방적으로 개악 요구한 단협의 13개 항목의 전면철회를 요구하며 결렬하였다.

이에, 노동조합은 지난 8월 1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였고, 오늘과 내일(19일, 20일) 양일간 쟁의행위 찬반을 묻는 투표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중요 쟁점사항으로는  임금동결과 사원급 능력급제 도입, 사원급 직급통합 및 근속승격 폐지,  근속수당 폐지, 일부부서 도급 및 용역화 추진 및  단체협약 부분(부부사원 및 친인척 근무자 불인정, 유급공휴일 일부삭제, 비정규직 무한정확대 등)의 사항이다.

향후 노동조합은 회사 측의 개악 요구안이 철회되고, 임․단협 승리할 때까지 투쟁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노동조합에서는 오는 8월 25일, 27일 최종 교섭을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동지 여러분!

조선호텔 노동조합 동지들의 임․단협 투쟁이 승리하여 고용안정을 확고히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대와 뜨거운 격려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