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월) 오늘 오후 4시 연맹본부장회의를 연맹 사무처에서 개최하였다.

연맹 하반기사업계획 중 먼저 10월 중순경 ‘관광인한마음체육대회’를, 11월 중순경에는 ‘전국대표자 워크샵’을 개최하기로 하고 세부사항은 경인지역대표자회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하였다.

지난 27일(목) 오후 2시 한국노총은 대회의실에서 제13차 중앙집행위원회의를  개최하고 하반기 투쟁계획을 확정하였다.

이번 하반기 투쟁계획은 2010년 사업장 단위 복수노조 시행과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 등 노동운동의 사활이 걸린 현안을 앞두고, 노총안을 중심으로 노사정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현장 동력을 최대한 결집시켜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에 따라 한국노총은 노총, 연맹, 지역본부에 투쟁상황실을 설치하여 조직적이고 일사

불란한 투쟁을 전개하며, 노사정 합의가 무산되고 정부안이 일방적으로 국회에 상정될 것에 대비하여 조직의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정치권을 압박하는 정치투쟁에 나서기로 하였다.

이어 2단계로 지역본부/지부별 지구당사 앞 집회 개최, 총파업 찬반 투표 진행, 대규모 전국노동자대회, 노총 지도부 천막농성 돌입, 단위노조대표자 및 전임자 상경투쟁, 정책연대 파기 선언 및 총파업 선언, 대정부 전면 투쟁 등 전 조직 총력 투쟁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노사정위원회는 지난 26일 상무위원회 간사로 구성된 고위급회의를 열어 “노조전임자 급여 지원 문제와 복수노조 문제와 관련한 쟁점사항에 대해 상호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으로 상무위원회는 고위급회의를 주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여론수렴을 위해 공개토론회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상무위원회 간사는 정종수 노동부 차관, 송영중 노사정위 상임위원, 백헌기 한국노총 사무총장, 김영배 경총 부회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에 앞서 노사정위 산하 노사관계선진화위원회의 공익위원은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 방안으로 전체 조합원의 과반수 노조가 교섭권을 갖는 과반수교섭대표제를 공익위원안으로 제시했다.  노조전임자 임금지급 업무에 대해 유급근로시간으로 인정하는 타임오프제를 제안했다.

연맹 산하 프레지던트호텔 노동조합(위원장 이교석)과 조선호텔 노동조합(위원장 김종번)은 2009년 임․단협 교섭과 관련하여 전조합원과 하나가 되어 가열차게 투쟁중이다.

프레지던트호텔 노동조합은 그동안 회사 앞에서 개최된 수차례의 집회에 이어 지난 8월 4일 재단(한양대)앞에서 전조합원이 참여하여 규탄집회를 개최하였고, 지난 7일 제11차 교섭을 가졌으나, 지금까지 뚜렷한 합의가 도출되지 않아 전면 투쟁을 준비 중이며, 그 일환으로 오는 9월 16일, 17일 양일간에 걸쳐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외부강사를 초빙하여 의식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선호텔 노동조합은 지난 19~20일 쟁의행위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조합원 93%의 찬성으로 쟁의행위를 결의하였다.  또한 오늘(31일) 마지막 조정회의를 앞두고 있다.

프레지던트호텔 노동조합과 조선호텔 노동조합의 투쟁이 승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연대와 격려를 보내주기를 바란다.

또한 현재 2009년 임․단협 교섭을 진행하는 모든 회원조직의 승리를 기원한다.

★ 연맹 지역본부 소식 ★

▶ 부산지역본부

연맹 부산지역본부(의장 김상옥)는 지난 8월 25일 오전 11시에 월례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 노동운동의 당면과제인 복수노조 및 노조전임자 임금의 노사자율쟁취에 대한 한국노총의 지역순회 강연(2009년 9월4일 오전 10시30분)시 전원 참석하기로 하였으며, 각 조직별 임․단협에 총력투쟁 하기로 결의하였다.

★ 9월 연맹 일정 안내 ★

 ● 임원 및 경인지역대표자회의

     - 일시 : 9월 8일(화) 오후 3시

     - 장소 : 연맹회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