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일(일) 오후 1시 한국노총은 조합원 13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동운동 탄압 분쇄’, ‘노조법 전면 재개정’을 걸고 5.1절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였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노조법 개악을 통해 정권과 자본은 조직화된 노동조합을 무력화시켜 1천 6백만 개별노동자 모두의 근로조건을 정권과 자본의 입맛에 맞게 후퇴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노동조합이라는 거대한 둑이 무너지고 나면 굴욕적인 근로조건과 굴종적인 삶을 강요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 노사관계를 파국으로 몰고 온 노조법 전면적 개정은 무엇보다 시급하며 노조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유럽의 타임오프와는 정반대로 전임자를 줄이고 노조활동을 무력화하기 위해 만든 이 악법은 당장 폐기돼야 하며, 위헌 소지가 다분한 강제적 교섭창구 단일화 등 특수노조 관련법도 재개정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날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수많은 선배 노동자들의 피와 땀이 새겨진 노동운동을 사수하고, 노조법 재개정 투쟁을 기필코 승리하기 위해 투쟁을 약속하며 ▷민생파탄, 민주주의 후퇴에 대한 사과와 민생대책, 친서민 복지정책 즉각 실시 ▷개악 노조법 전면개정 및 근로기준법, 비정규직 관련법 개악 시도 즉각 중단 ▷임단투 승리와 타임오프 무력화, 복수노조 교섭창구단일화 분쇄 ▷반노동자 정권 심판 ▷노동운동의 자존심과 경쟁력 회복 및 조직 혁신 등을 결의하였다. 

우리 연맹은 부산, 강원, 충청, 전라, 제주, 경기지역 회원조합 대표자 및 상근간부, 조합원들이 참가하여 뜻을 함께하였다.  본 집회를 마친 후 가두행진을 통해 국회 앞으로 이동하여 마무리 집회를 가졌다.

지난 5월 18일(수)∼19일(목) 충남 조치원소재 홍익대학교국제연수원에서 서울지역 회원조합 조합간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임·단협 승리를 위한 노동조합 간부 교육』을 개최하였다.

첫날 입소식에서 서재수 연맹위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하여 참석자 소개시간을 가졌다. 

이어 첫 번째 교육은 ▷2011년 정세 및 임단투 지침(조기두 한국노총 조직본부장)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고, 두 번째 교육은 ▷노동운동 진단과 간부의 역할(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어 ▷단결의 시간을 통해 회원조직 조합간부들의 많은 대화 속에 친목과 우정의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슬라이드로 보는 노동운동사(김진순 노동자교육센터 대표)의 강의 후 이번 교육을 마무리 짓는 교육조합평가 및 종강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조합간부들은 이구동성으로 2011년 임·단투 교섭에 임하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연맹산하 타 단위조직의 조합간부들을 만나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었던 것에 만족하였다.  반면 서울을 제외한 지방조직이 참석하지 못한 점과 더 많은 조직에서 참석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하며 금년도 모든 조직의 임·단투 승리를 기원하며 마쳤다.

▶ 인천지역 회원조합 간담회

지난 5월 11일(수) 6시, 연맹은 인천지역 회원조직인 파라다이스인천(위원장 김원광)노동조합, 하얏트리젠시인천(위원장 전성규)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연맹 서재수 위원장, 이영기 상임부위원장, 노종복 사무처장이 참석하여 회원조직의 현안문제를 논의 후, 해결방안을 토의하고  향후 연맹과 노동조합간의 긴밀한 연대를 통해 관광서비스연맹 발전에 상호 적극 노력키로 하였다.

★ 2011년 6월 주요행사 및 일정 ★

  ● 롯데월드어드벤쳐 노동조합

     정기대의원대회 개최

   - 일시 : 6월2일(목) 오전 11시30분

   - 장소 : 롯데월드 아카데미 교육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