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1시, 한국노총은 서울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조합원 4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노조법 전면 재개정! 비정규직 차별 철폐! 대선승리! 한국노총 2012년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하였다.

문진국 노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전임자임금지급 금지, 복수노조 강제적 교섭창구 단일화, 비정규직 양산, 공기업선진화대책 등 정부가 강제로 개입하여 헌법위에 군림하는 초법적 조치를 이대로 두어서는 안 된다”면서 “특히, 노사관계를 갈등과 대립으로 몰아가고 있는 노조법은 반드시 개정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전국노동자대회에는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등 대선 예비후보들이 참석해 조합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으며, 노총은 행사 유인물을 통해 노총의 핵심요구사항에 대한 후보별 답변 내용을 공개하였다.

박근혜 후보는 “우리 사회가 노력한 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을 때 국민들이 행복해지고 삶이 나아진다”라며 “노총이 사회양극화 해소와 선진적 노사관계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인 후보는 “노동변호사로서 수백개의 노동조합 설립을 도왔고, 노동사건을 변론했다. 노동자의 관점에서 경제민주화를 바라보는 후보는 저 밖에 없다”라며 “민주개혁진영과 노동진영이 함께 힘을 합쳐 정권교체, 정치교체, 시대교체를 이룩하자”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노동기본권을 살리기 위해서 법제도 개선도 필요하지만, 대통령의 노동에 대한 국정운영 철학이 바뀌어야 한다”며 “노동이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되고, 노동을 통해서 삶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노동자대회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아집과 독선으로 반노동, 반민중으로 일관해온 이명박 정권의 종식을 선언하고, 경제민주화에 역행하는 모든 세력들에게 경고한다”면서 “한국 노동운동과 사회변혁 운동의 중심축으로서 현장의 요구와 열망을 받아 안고 민중의 삶을 지켜내기 위하여 대선 국면은 물론 지속적으로 전조직적 역량을 결집하여 투쟁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우리 연맹은 현재 파업중인 무주덕유산리조트노조 조합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호영 위원장은 파업투쟁 경과보고 및 결의문을 낭독하는 등 투쟁의지를 다시한번 다짐하였다.

지난 11월 16일(금) 제10회 강원관광 서비스 경진대회가 용평리조트 돔경기장에서 개최되었다. 

강원도에서 후원하고 관광서비스노련 강원지역본부(의장 김임형)에서 주최한 행사로 조리(한식/양식)부문, 식음부분, 특별(칵테일/바리스타)부문으로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 경진대회를 진행하였다.

강원지역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이 한데 어우러져 서로의 실력을 뽐내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등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연맹 서재수 위원장을 비롯하여 연맹 산하 단위조직 위원장 및 조합간부들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하였다.

지난 11월 19일(월) 오후 3시 르네상스서울호텔 노동조합(위원장 서재수)은 많은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조합 창립 제24주년 기념행사 및 제10대 위원장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연맹 산하 단위조직 위원장 및 조합간부들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하였다.

11월 30일(금) 오전 11시 조선호텔(위원장 장원석)은 많은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조합 제42년차 정기대의원대회 및 제16대 위원장 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연맹 서재수 위원장을 비롯하여 연맹 산하 단위조직 위원장 및 조합간부들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를 하였다.

★ 2012년 12월 주요행사 및 일정 ★

● 무주덕유산리조트노조 본사앞 집회(3일간)

- 일시 : 12월3일(월)∼5일(수), 11시-14시

- 장소 : 부영 본사 앞(중구 서서문동)

● 하얏트리젠시인천노조 창립기념행사

- 일시 : 12월 7일(금) 오후 3시

- 장소 : 대연회장

● 연맹 지역본부의장단 간담회

- 일시 : 12월 10일(월) 오후 3시

- 장소 : 연맹회의실